“우체국알뜰폰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세요”

우체국알뜰폰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가 8일 우체국알뜰폰 가입 신청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동·신청받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시스템`을 개설한다.

고객은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용량과 선호 단말에 따라 추천받은 상품을 신청하고 2주 내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하면 된다.

우본은 `우체국알뜰폰 O2O 접수시스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 입력항목이 적고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없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외 온라인으로 판매채널 다각화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9월 27일 우체국알뜰폰 판매를 개시한 우본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가입자의 57.7%를 차지했다. 30대 이하도 꾸준하게 증가, 지난 5월 이후 20%를 상회하고 있다.

요금제는 기본료가 저렴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납부하는 종량형 요금제가 43.1%다. 피처폰 이용자가 절반(52.3%)을 넘었고 3G 스마트폰과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각각 31.9%, 15.8%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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