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비타민’에서 대상포진을 파헤쳤다.
3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은 암은 물론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있는 ‘면역력’에 대해 방송했다.
기존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성 질환으로만 알려졌으나 최근들어 그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면역력 저하와 깊이 연결되어있는 질병인 대상포진은 그 고통이 매우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 이기호는 “보통 바이러스 질환은 감염됐을 때 표시가 난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내 몸 안에 잠복 되어 있다가 활성화되어 터지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가 다시 깨어나는 것이다. 수두를 앓았던 모든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수두 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