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와도 홈 사물인터넷(IoT)-가전제품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단숨에 세계적 IoT 서비스 제공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등 IoT 서비스에 이어 다양한 가전제품에 홈 IoT 플랫폼을 탑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의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일상 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가전제품까지 IoT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IoT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팀장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제조, 서비스 회사와 전략적 제휴로 고객에게 IoT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삶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