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일 독점 출시하는 TG앤컴퍼니 스마트폰 ‘루나(LUNA)’에 최고 31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루나 출고가를 44만9900원으로 결정하고 요금제에 따라 최저 10만2000원에서 최고 31만원까지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유통망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전체 지원금은 11만7300원에서 35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단말 가격은 24개월 기준으로 밴드 100 요금제의 경우 월 4000원 이하다.
가장 많은 고객이 가입한 밴드 51 요금제는 월 1만원 이하를 단말 가격으로 지불하면 된다.
SK텔레콤은 4일 정식 출시에 맞춰 선착순 5만명에게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 할인 등 2만원 상당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중저가 중심 합리적 단말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루나’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사양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루나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