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XE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중형 세단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채택해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였다. 자체 제작한 인제니옴 디젤 엔진 등 효율적인 구동계를 갖췄다.
2.0ℓ 인제니옴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 ‘20d R-스포트’, ‘20d 포트폴리오’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20t 프레스티지’, 3.0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XE S’로 출시된다.
개별소비세 인하 폭을 반영해 판매 가격을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80만원까지 내렸다. 부가세 포함 4710만~6820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E를 통해 재규어의 문턱을 낮춘 만큼, 차별화된 고급감을 많은 고객에게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