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중퇴자였고 방랑자였고 절도범이었고 꼴불견 학생이었고 나태한 직원이었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문제인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그녀가 성공한 이유다. 내성적인 성격에 수많은 알바를 전전한 모든 이력이 지금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결코 개과천선해 성공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이 밟아온 삶의 이력으로 승부를 본 사람 이야기이다. 그녀처럼 전형적인 성공 방식을 따르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전미를 들썩이게 했다.소피아 아모루소 지음. 노지양 옮김. 이봄 펴냄. 1만4000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