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방송이 문화융성·창조경제 선도자 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방송이 찬란한 우리 문화와 아이디어, 기술을 융합한 우수한 콘텐츠로 세계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2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보낸 영상 축하메시지에서 “미디어 융복합이 가속화하고 콘텐츠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지금 세계 각국이 문화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시대에 방송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외 방송현장에서 알찬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방송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우리 방송은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쁨과 감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왔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국민의 힘과 정성을 모으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방송이 창의와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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