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4시간 30분째 릴레이 토론 “목함지뢰 DMZ 도발 사과해라” VS “대북 확성기 중단” 입장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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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출처:/ YTN 뉴스 캡쳐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고위 당국자 접촉 2일차 접촉을 23일 오후 3시30분에 판문점에서 재개되어 5시간 가까이 릴레이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가 회담에 참석했다.

남북은 DMZ 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우리 측의 `사과 및 재발방지` 요구에 대해 사건 소행 자체를 부인해 오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간 교류협력 현안에 대한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북한 사과해라”, “남북 고위급 접촉 목함지뢰 모른척하면 다냐”, “남북 고위급 접촉 이번엔 절대 양보해서는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