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21·22일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을 주재했다. FAPECA는 첫날 이사회와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 주제로 대표단 콘퍼런스 회의가 개최됐다.
장 회장은 태국을 비롯해 대만·홍콩·호주·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참가국 대표단과 만나 국가별 에너지 고갈에 따른 업계 차원 대책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전기공사업계 경쟁력과 해외 진출 전략도 소개했다.
장 회장은 “올해 회의는 국가별 에너지 고갈에 대비해 전기공사업계 지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회원국 모두가 우의를 다지는 한편, 전기공사업계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는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안으로 조직됐다. 매년 연차회의를 통해 회원국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회의 발표 및 주제발표, 연차 이사회를 통해 회원국 간 전기공사업 정보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