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교수진 초청 ‘글로벌 기업가정신 코리아 캠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진(10명)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코리아 캠프’를 24일부터 사흘간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ITRC) 학생에게 창의〃도전 정신을 함양시키고 학생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 30개 ITRC의 석〃박사 과정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 운영은 기술혁신에 특화된 스탠퍼드 기업가 정신 심화과정을 바탕으로 통합적 사고 기법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다.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시장 분석을 통한 구체화된 사업 모델까지 발굴한다.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학생이 연구하고 있는 특화 분야 아이디어를 교수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가상 시제품으로 구현·테스트하면서 최선의 답을 얻어내는 토론식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발굴된 비즈니스 모델 중 발표회에서 우수 3개 팀을 선발·포상한다. 최우수 1개 팀에는 오는 12월 스탠퍼드대학교 기업가정신 교육 참여, 구글과 시스코 등 실리콘밸리 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글로벌 기업가정신 함양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젊은이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기술창업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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