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 상용화

SK케미칼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SK케미칼 백신은 유정란을 사용한 기존 독감백신과 달리 무균 배양기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항생제나 보존제가 필요 없어 항생제에 대한 과민 반응 우려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란 알레르기 염려가 없다는 점도 세포배양 방식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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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출시를 기념, 배우 지진희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 측은 “경북 안동에 연간 최대 1억4000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백신 공장을 갖춰, 독감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전국민 대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 독감백신은 첫 물량 출하가 시작돼 이르면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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