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29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17일 반기 보고서에서 권 부회장이 급여 10억4200만원, 상여 18억8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등 29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권 부회장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53억7400만원)에 비해 45.1% 감소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6400만원, 상여 7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16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윤 사장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연봉이 26.9% 줄었다.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 사장은 윤 사장보다 약간 적은 16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경영지원실장인 이상훈 사장은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LG에서는 구본무 LG 회장이 상반기 34억3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18억8600만원, 상여 15억4800만원을 받았다. 구 회장은 1년 전과 비교해 보수가 32.3% 올랐다. LG 측은 구 회장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 15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11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보수가 80.6% 늘었다. 상여금이 올해 상반기 4억2800만원 책정된 데 따른 것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올해 상반기 6억7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하현회 LG 대표이사는 상반기 5억6800만원을 받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