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은 ‘2016 그랜드 스타렉스’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엔진 교체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면서 연비를 향상시켰다.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 에어백은 기본 장착했다.
디젤 왜건 모델에는 친환경 2.5 VGT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자동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기본 적용,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 3.2% 높였다.
외관 전면부는 강인하고 당당한 느낌을 강조했다. 새로 디자인한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살렸다. 실내 조명 색깔은 녹색 계통에서 청색 계통으로 바꿨다.
무선도어 잠금 폴딩키,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은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엔진 교체와 상품성 개선에 따른 가격 인상폭은 4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디젤 기본형 2475만원, 스마트 2540만원, 모던 2670만원, 모던스페셜 2780만원, LPI 스마트 2295만원에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 그랜드 스타렉스에서 최고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인원 및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개인 사업자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