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대표 최영철)는 6월말 결산법인으로 지난해 매출 199억 9438만원, 영업이익 41억5803만원, 순이익 34억878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2%, 72.2% 증가했다. 합병비용 7억5787만원이 반영된 순이익은 52.5%가 늘었다.
레드비씨는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의 잇따른 공급과 ‘오쓰캐슬’ 판매 확대로 서버보안 사업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응용보안 사업은 모회사인 SGA가 지난해 진출한 교육SI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사업 시너지를 냈다. 샵(#)메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4억 규모 계약도 체결했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하반기 관공서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보안 사업 수주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동종업종 회사를 발굴해 M&A나 지분투자로 회사를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