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임테크놀러지(대표 김상범)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월드가전브랜드쇼(WEBS) 2015’에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고속스캐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캐논 DR-225W’는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데스크톱 스캐너다. 와이파이(WI-FI)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PC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에버노트나 드롭박스 등에 간편하게 자료를 올릴 수 있다. 1분이면 25매 컬러스캔이 가능하다. 유턴(U-Turn) 방식 급지라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캐논 P-208Ⅱ 스캐너는 무게가 600g으로 초경량 휴대용 스캐너다. 크기는 작지만 분당 8매의 컬러스캔이 가능하다. 태블릿PC와 연동해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어 강의나 보험 상담에 주로 사용된다. 휴대가 간편해 최근 들어 일반 사용자 구입도 늘었다.
코닥 i1150 스캐너는 분당 25매 컬러스캔이 가능한 데스크톱 스캐너다. 신분증부터 문서까지 모두 스캔 가능하다. 소규모 사업장이나 약국 등에서 인기다.
김상범 보임테크놀러지 대표는 “문서 스캔을 위해서는 반드시 PC가 필요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연동을 지원하는 고속 문서스캐너 수요도 늘고 있다”며 “WEBS2015에서 선보일 제품은 보험을 비롯한 영업사원은 물론이고 대학생,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