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사내 강사로 내세워 직접 교육과정을 담당하게 하는 ‘사내강사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천리는 지난 2001년부터 직무 전문성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선정한 30여명 사내강사가 도시가스 기술 기초, 영업, 안전과정과 발전사업 이해, 협력사 직무자격제도 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오랜 기간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강의에 적용해 보다 효과적 교육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내강사가 참여하는 사내 기술자격과정을 통해 가스기술사 1명, 가스기능장 6명 등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사내강사에게 교육을 받았던 직원이 이후 사내강사로 다시 활동하는 등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천리는 올해 7월부터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내 영어 회화반을 운영하며, 직원이 자기계발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기반과 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