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풍성한 해변 플리마켓 오픈
[전자신문인터넷]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 비치점에서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23일간 `비치 카니발`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치 카니발은 `썸머 마켓 인 켄싱턴 (Summer Market in Kensington)`을 타이틀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가득한 Fun한 비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속초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닭 강정과 새우 강정 등 지역 내 유명 먹거리들과 목공교실, 도자기 공방 등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직접 만든 수제 악세서리와 해변 물놀이 필수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트로 구성된 총 20여 개의 플리마켓이 카니발 기간 동안 속초 켄싱턴 리조트 비치에서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비치 카니발 기간 동안 켄싱턴 리조트 설악 비치점을 방문하면 해변가에서 모래를 활용해 조형물들을 조각하는 과정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 `디즈니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호주의 대표적인 모래 조각 대회 `골드코스트 모래 조각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지대영 모래조각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해 모래 조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미니 수영장과 셀프 바비큐존을 운영하며, 해변가를 따라 선베드를 설치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비치 카니발은 일반적인 바닷가 해수욕과 달리 해변에서 해수욕도 즐기면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지역 먹거리도 즐기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는 축제"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모래작가분들의 참여와 이색적인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해운대 모래축제에 버금가는 속초 지역의 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