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안료 사업 총괄 글로벌 사업부 신설…별도 법인화 검토

바스프(BASF)는 자사 모든 안료 관련 사업을 통합한 글로벌 안료사업부를 내년 1월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하반기에는 안료 사업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글로벌 안료사업 본부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다. 기존 안료 사업을 담당해 왔던 2500여명 임직원들은 신규 글로벌 사업부로 소속된다. 지난해 안료 사업부는 약 10억유로 매출을 기록했다.

마쿠스 크라머 바스프 안료사업 부문 사장은 “바스프는 인수합병과 일련의 성공적인 조직 개편으로 안료 사업 부문에서 선두주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설될 글로벌 안료 사업부는 온전히 안료 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며, 고객 요구사항을 더욱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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