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전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미래먹거리를 고민하는 전문가 정책연구회가 열렸다.
호남대학교 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은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가전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가전산업을 비롯해 문화콘텐츠융합산업, 지식데이터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현황, 애로파악,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가전산업 및 지식데이터산업 소통의 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정책연구회는 지식데이터사업 종료에 따른 문화콘텐츠융합산업 발전가능성, 스마트가전산업의 활성화와 벤처육성,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이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주 완료에 따라 지역에 ICT분야 제2의 전성기가 왔다”며 “지역기업이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역량이 현재는 다소 부족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지원과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협업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양원 단장은 “정기적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정책연구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분과별 TF팀을 편성하는 한편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와도 연계해 문화콘텐츠융합, ICT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 정책발굴에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영환 정부제2통합전산센터장을 비롯해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회장, 나종회 광주대교수, 방상원 송원대교수, 문병대 대문정보대표, 신용민 가민정보대표, 이문희 원시스템대표, 양균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본부장, 최광석 아프로사장, 고미아 위치스대표, 박일호 마로스튜디오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