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1·22일 이틀간 건설사·시공 분야 협력사와 함께 ‘2015년 원전건설 참여업체 상생 워크숍’을 진행한다.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사와 원전건설 시공기술력을 갖춘 기업 70곳,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워크숍은 한수원이 지난해 10월 시공 분야 협력사와 간담회에서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하도급관리 개선 내용을 발표하고 시공사와 협력사 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을 통해 모색한다.
이영일 한수원 건설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시공 품질은 협력사 손끝에서 완성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열정을 가진 기업이 번창하는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