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벤처 투자 교류 행사 베이징서 21~22일 열려

중소기업청은 21, 22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벤처투자 교류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지난 1월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3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이다.

21일은 중국 북경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중 벤처캐피털협회장 및 한중 정부 출자 펀드 운영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벤처투자 정책 교류회가 열렸다. 양국은 벤처투자 관련 현황 소개, 제도 공유 등 벤처투자 협력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22일은 중국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한중 벤처투자 민간 교류회, 벤처기업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한국벤처투자와 중국 포춘링크는 공동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순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자본의 한국 벤처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우리나라와 중국 벤처캐피털간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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