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들은 의료비 증가율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한국의료비 증가율은 OECD 평균의 3배 이상 높게 조사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개인 의료비가 공공재원보다 민간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앞으로도 국민의료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료비 증가를 막으려면 개인의 질병 예방, 조기발견 등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최근 경제적인 대안으로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 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며 전 국민의 10명 중 6명은 가입한다는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병원에서 지출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가벼운 질병부터 중증 질병까지 대부분의 질병에 대해 보장이 가능하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의 원칙에 따라 여러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불가능하지만, 특정 질병에 대한 특약은 중복으로 보장 가능하다. 또한 현 가입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인 고가의 검사비용 및 입원, 치료비 등을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서 의료실손보험 자기부담금은 현 10%로 가입 가능하지만, 최근 금융위원회가 자기부담금을 20%로 2배 인상한다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9월 전까지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보장기간은 80세, 90세, 100세 등이 있는데 고령화 시대를 감안해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장금액이 클수록 큰 병이나 수술로 입원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설정해야 한다.
현재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판매중인 회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의료실비보험 가입순위 및 보장금액 별로 비교해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가격순위 비교사이트(http://silson.co.kr/hp-insu.php)에서는 각 실손보험 상품마다 달라지는 보장내용 및 보험료 등의 장단점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어 효율적이며 가입이 몰릴 8월까지 야간 및 주말까지 전문가 상담이 가능해 어렵지 않게 최적화 설계가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