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홈페이지 게시판 첨부문서 바로보기 버튼을 누르면 원문과 유사한 폰트로 보기 좋게 변환해주는 문서 바로보기 솔루션이 등장했다.
전자출판·신문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서울시스템(대표 김학선)은 전자문서변환 전문 업체 클라우드나인솔루션(대표 김민수)과 공동으로 홈페이지 게시판 첨부문서 바로보기 솔루션 ‘플렉서서버(Flexer Server) 2.0’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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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서버 바로보기 기능은 홈페이지와 그룹웨어, 이메일 등 각종 업무시스템에서 한글, MS오피스, PDF로 만든 전자문서를 빠르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인터넷 공용 언어인 HTML로 자동 변환한다. 플렉서서버는 모바일기기에서도 문서파일을 내려 받거나 특정 뷰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를 원본과 같은 크기로 자동 변환해 화면크기에 최적화해주는 리플로어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기기로 문서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김학선 서울시스템 대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PC환경에서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다양한 스마트폰·태블릿PC 화면 크기를 맞추지 못하고 한글·엑셀·PDF 등 전자문서를 확인할 때 자동 축소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스크롤하거나 화면을 확대하는 불편함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기존 문서뷰어 프로그램은 문서 분량이 많을 때 내려받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플렉서서버는 바로보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렉서서버 1.0버전은 2013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이후 해양경찰청·한국정보화진흥원·국회 예산정책처·법무부·중소기업청·공군본부·창업진흥원·경기도 등 20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이다.
윤성욱 서울시스템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정부 문서 변환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발전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