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와이즈(대표 유영주)는 병렬 컴퓨팅에 최적화한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NVIDIA) 테슬라 1U 4×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버는 병렬 컴퓨팅을 위해 복잡한 케이블을 제거했다. 공기 순환과 냉각 성능을 최대로 하고자 GPU 선가열(pre-heat) 기능도 없앴다. 직렬 구조 인터페이스인 PCI-E와 직접 연결 가능하도록 간결하게 설계했다. 최다 4개 NVIDIA 테슬라 K80 듀얼 GPU 가속장치를 최고 300W까지 지원한다. 회사 측은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3차원 CAD·CAM·CAE, 클라우드, 시각화 등 그래픽 사용이 많은 업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듀얼 인텔 제온 E5-2600 v3 프로세서와 512GB ECC RDIMM용 DIMM 슬롯 16개, 512GB ECC RDIMM, DDR4-2133㎒, 2×2.5인치 핫스왑 SATA 드라이브, 2×2.5인치 내부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듀얼 10GBase-T 포트, 이중화된 지능형 저온 2000W(1+1) 티타늄 고효율 전원공급장치도 추가했다.
넥스트와이즈 관계자는 “슈퍼마이크로는 폭넓은 서버 플랫폼을 보유해 어떤 컴퓨팅이라도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조합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