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자격조건 낮아져 빚더미에 놓인 서민부채부담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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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담보로 하여 창업에 뛰어드는 은퇴 연령층들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자영업자들의 대출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 중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식자재 사업을 하다 음식점을 차린 50대 정모 씨는 결국 1년 만에 가게 문을 닫게 되었다. 정씨는 음식점을 차릴 때 빌린 대출금을 포함하여 7억5천이라는 큰 돈으로 창업을 했지만 결국 문을 닫고 4억3천만원의 빚더미만 남게 되었다.

2년 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린 50대 김모씨 또한 직원들 인건비와 식자재 비용, 임대료 등을 제하고 나면 오히려 적자가 된다. 목돈 3억에 4억을 추가로 받아 시작했지만 계속되는 적자에 추가로 돈을 더 빌리게 되었다고 한다. 폐업을 하기에는 누적 적자가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5년 간 자영업자들의 대출금은 꾸준히 늘어나 4월에는 이미 20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제 때 빚을 갚지 못하는 연체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음식점과 같은 한 업종으로 몰리다 보니 과다한 경쟁으로 수익이 낮아지고 있고 폐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빚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는 서민들을 위하여 정부에서는 이들만을 위한 경제상품을 내놓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부담 없이 쉽게 도움을 주고 있다. 소득이 낮거나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낮은 금리로써 도움을 주고 있는 서민전용대출상품은 바로 햇살론이다.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은 연9%대 이내의 저금리로써 대환자금부터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연30%대의 고금리를 연9%대 이내의 저금리로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에 덫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햇살론 자격조건은 연 소득 3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연소득이 3천~4천만원 이하일 경우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라면 가능하다. 이처럼 넘기 쉬운 자격 기준을 가지고 있기에 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전화상으로 본인확인만 하면 승인한도나 승인여부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농협금융지주계열 NH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 (http://nh-sunloan.com)나 대표전화 1544-8461 또는 카카오톡(ID:우리파이낸스)을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무리하게 빚을 내면서 창업을 시작했다가 폐업을 하고 빚더미에 올라 앉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목표 수익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하고 무리한 대출자제가 필요하다. 또한 정부에서도 계속적으로 이러한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과 같은 저금리 서민경제상품들을 많이 내놓아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