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데이비드 다이얼 악세디언네트웍스 국제영업 담당 부사장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국내 통신 사업자, 기업 고객 대상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대표기업 악세디언네트웍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Photo Image

데이비드 다이얼 악세디언네트웍스 국제영업 담당 부사장은 “SK텔레콤은 혁신을 주도하는 이동통신사”라며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으로 당사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뿐 아니라 양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세디언은 모바일 통신망과 기업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연결에 특화된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한다. 다양한 벤더 상호 연동이 가능해 통신망 상황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은 네트워크 문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얼 부사장은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며 “심각한 상황으로 확대되기 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영역별 성능 확인기술도 특징이다. 악세디언은 롱텀에벌루션(LTE)·음성·영상·일반 데이터 등 신호별로 클래스를 나눠 성능을 모니터링한다.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서비스별로 성능 확인이 가능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이 달라진다는 의미다. 다이얼 부사장은 “사용자가 느끼는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안정적 네트워크 성능으로 서비스 공급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성능 관리로 최종 사용자가 안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등 악세디언 고객은 안정적 네트워크 확보로 추가적 서비스 개발도 가능하다. 다이얼 부사장은 “성능 모니터링으로 망을 안정화 시키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안정적 서비스로 프리미엄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등 내부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세디언은 국내 통신 사업자, 기업 고객 대상 사업을 확대한다. 이동통신사 외에도 자체적 네트워크 확보해야할 기업은 많다. 악세디언이 시장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다이얼 부사장은 “장비 호환성을 확보한 악세디언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하다”며 “고객이 안정적 네트워크 서비스 확보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