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 자회사 `코디엠`, 올해 말 기업공개...20억 투자유치에도 성공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코디에스는 자회사 코디엠이 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디에스는 코디엠의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코디엠은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 예비심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코디엠은 최근 20억원 규모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투자 대상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 13.16%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코디엠 측은 “올해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기업을 공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장비 제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엠은 1999년에 설립된 반도체 제조 장비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381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성장률은 23%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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