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 및 병의원 광고 플랫폼으로 거듭 성장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벤처스(대표 이희용, 황진욱)와 DS엔터케이션(대표 박효원), 닥프렌즈(대표 신철호), 메디컬디자인(대표 유성찬) 등 4개사가 합병을 발표했다.
250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주치의 플랫폼과 1800여곳의 병•의원 누적 고객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통합 법인인 메디벤처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하고, 각 사의 경쟁력을 `모두에게 주치의를(one doctor per human)`이라는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 목표에 맞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메디라떼, 메디노트 등 모바일 서비스들은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를 통한 환자와 의사의 연결 플랫폼인 ‘닥톡’으로 통합하고, 사용자 누구나 각 진료과목별 주치의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매일 10만명 이상의 순사용자(DAU)와 2,000여명의 참여의사를 바탕으로 40만개 이상의 검증된 상담데이타 및 전국민의 진료기록과 연동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타베이스 사업 참여사로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의료정보 검색은 물론 충분한 환자진료정보를 가지고 의료진 상담이 가능하게 된다.
병의원 통합 광고 플랫폼(MMP, Medical Marketing Partner) 서비스 또한 페이스북, 카카오톡과의 연계 강화는 물론, 병의원에 필요한 전자차트 및 초진패드, 모바일 빌더 및 CRM, 상담데이타의 검색최적화까지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밸류 체인을 갖추게 되었다.
합병 후 메디벤처스는 6월 현재 약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와 병의원 광고 플랫폼 시너지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들을 추가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법인 메디벤처스의 황진욱 대표는 “그 동안 모바일 헬스케어라는 시장에서 일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함께 돌파할 수 있는 든든한 가족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 헬스시장의 대표회사가 되고, 국민 누구나 주치의를 갖는 의료 혁신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벤처스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MMS(Medical Mobile Service)본부와 병원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MMP(Medical Marketing Partner) 사업본부로 조직을 구성하고, 신철호 이사회의장, 황진욱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