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우승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잇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양희영(26)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의 US여자오픈 우승함에따라 메인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도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
전인지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 US여자오픈 광고 효과만 2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시절부터 전인지를 후원해온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재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전인지의 계약조건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인지 선수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LPGA의 경우 전 세계 13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큰 행사인 만큼 브랜드 제고와 홍보에 수백억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인지 우승 우승효과도 놀랍네”, “전인지 우승 축하한다”, “전인지 우승 얼굴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