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전국 130여개 매장에 설치한 휴대폰 자판기에서 최저가 1000원짜리 휴대폰을 판매한다.
다이소 휴대폰 자판기 담당 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는 KT·LG유플러스 중저가 보급형 휴대폰을 1000원에 공급한다. 월 3만~4만원대 납부금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000원에 구입 가능한 국산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 줌2, LG G3비트, LG Vu3가 있다. 외산 휴대폰은 화웨이 X3, 소니 C3다. 할부금은 24개월 기준으로 매달 약 40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는 중간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라며 “휴대폰 해외직구 서비스와 저렴한 휴대폰 액세서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