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예비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다채’

예비 청년창업자를 위한 광주·전남지역 기관 지원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각 기관은 창업자금에서 공간 무상제공, 전문가 상담, 멘토링까지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주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프리(Pre)-BI센터’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창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무상제공, 사무기기, 인터넷 및 공간유지 비용, 창업전문교육,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광주지역 만 16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년 상반기 벤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벤처 10개팀을 선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링·제작터 등을 지원한다. 생활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평균 2000만원을, 매년 상반기 열리는 청년창조지원사업에서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교육→점포 경영체험→멘토링→정책자금을 통합 지원한다. 6개월 동안 개인별로 전담 멘토를 지정해 창업 초기에 궁금한 점과 어려운 고민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관학교 수료생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해준다.

또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과정을 일괄 지원해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를 양성하는 ‘창업지원사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2015년도 소상공인 사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관학교는 직접 교육생이 구성한 사업모델을 검증·보완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3개월간 점포 체험과 최대 5개월간 전담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관학교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창업자금을 최고 1억원을 융자해주고 우수 수료자는 신사업아이디어 사업화 자금 대상자로 추천해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로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를 지원한다. 창업 준비 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융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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