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지사장 소윤석)는 대법원에 24인치 모니터 BL2410PT 2500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발주한 입찰로 지난해 3분기 3500대 공급에 이어 두 번째 대법원 사업 낙찰이다.
조달기업 트리엠을 통해 진행될 ‘벤큐 BL2410PT 아이케어’는 24인치 화면에 풀HD(1920×1080) 해상도, 3000대 1 고정 명암비와 상하좌우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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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증 업체 TUV 라인란드를 통해 모든 밝기에서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는 플리커 프리 모니터 인증을 받았고 4단계의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로 사용 환경에 맞춰 모니터 청색파장을 줄여준다.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아이 프로젝트 센서’와 사용자가 자리를 비울 시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변경되는 ‘에코 센서’ 등 벤큐의 고급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피벗과 스위블, 엘리베이션 등 화면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스탠드를 탑재해 모니터 화면을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벤큐 공식 수입원 피치밸리는 2013년 벤큐 모니터 제품 공식 유통 계약 체결에 이어 2015년 프로젝터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벤큐는 피치밸리를 통해 모니터 전 제품과 홈 비디오 프로젝터 외에도 단초점 프로젝터, 오피스 프로젝터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