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칩 제조사 중 처음으로 ARM 코어텍스-M7 프로세서를 탑재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F7’를 양산한다고 2일 밝혔다.
코어텍스-M 코어는 첨단 컨수머, 산업, 의료, 사물인터넷(IoT)용 디바이스에 적합하다.
STM32F7 마이크로컨트롤러 아키텍처는 코어텍스-M7 코어와 첨단 주변장치를 결합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새로운 기능 추가, 배터리 수명 연장,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칩 크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 부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아키텍처로 코드 성능과 크기를 최적화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니엘 콜로나 ST마이크로 마이크로컨트롤러 마케팅 상무는 “업계 최초 양산인데다 수준 높은 아키텍처와 기능 통합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며 “STM32F7 디스커버리 키트와 펌웨어, ST의 강력한 개발 환경으로 설계 주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M32F7 디스커버리 키트는 STM32큐브 펌웨어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 개발 툴 파트너사 및 ARM 엠베드 온라인 커뮤니티 환경을 지원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