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15년도 정규직 직원 공채 실시... NCS 기반 평가·지역인재 가점제 등 도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은 대한민국 산업기술을 함께 이끌어가 유능한 인재 모집을 위해 2015년도 정규직 직원 공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Photo Image
KTL

모집 분야는 원자력 기기검증, 정보통신 시험평가, 환경, 기계 등으로 신규직은 청년인턴으로 5개월간 근무한 뒤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이 결정된다. 이달 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서류접수 받는다.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서류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령에 의거해 우대한다.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평가를 도입한다.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이나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우선되는 채용시스템으로 인재를 뽑는다는 취지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성공적 업무 수행을 위해 직무능력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제도다.

KTL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인재에 가점을 부여해 보다 우수한 지역인재가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본다”며 “지방이전 연착륙이라는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