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버스추락, 한국인 공무원 11명 사망 '피해자 가족 위해 긴급 여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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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버스추락/출처:웨이보

중국버스추락

중국 지린성 버스 추락 사고의 사망자 수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어제 발생한 중국 기린성 버스 추락 사고로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의 사망자 수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상자 6명을 포함한 사고 버스 탑승객 10여 명은 현재 집안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외교부 본부에도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가 마련돼, 행자부 등 국내 유관기관과 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중국 현지로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긴급 여권 발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버스추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버스추락, 안타깝다" "중국버스추락, 정말 안타까운 사고네" "중국버스추락, 이런 일이..."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