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1주년 시청률이 화려하다.
‘비정상회담’은 29일 프로그램 방송 1주년을 맞은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약 4.7%. 가구 점유율은 17%를 넘겼다.
1년 전 첫 회 시청률은 1.5%였다. 그 사이 ‘비정상회담’이 3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준 셈이다.
‘비정상회담’은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입을 모은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웃음도 많았던 1년을 보냈다. 터키 출신 비정상 대표였던 에네스 카야는 유부남으로서 불륜설에 휘말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일본과 한국 간 정서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방송 편집 실수도 몇 차례 있었다. 어느덧 장수 프로그램으로 접어들며 코너가 식상해졌다는 지적도 들었고, 이를 수용해 변화를 꾀하며 발전된 모습을 조금씩 보여준 바 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