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물류 조망` 에스씨엘플러스, `미생물 포럼` 7일 개최

모바일 택배 등 생활 속 물류 변화를 중심으로 차세대 물류시장을 조망하는 포럼이 열린다.

에스씨엘플러스(대표 김인석)는 오는 7일 ‘제2회 미래생활물류포럼(이하 미생물 포럼)’을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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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포럼은 유통과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등장한 생활 물류 스타트업을 조명하고, 물류에 IT를 결합한 차세대 물류 생태계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 포럼은 물류업계와 IT분야 전문가 강연, 화물차 주선·택배CS·창고·세탁 등 생활 물류 스타트업 사례 발표, 분야별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 간 대담 등으로 구성됐다.

고고밴, 워시앱코리아(크린 바스켓), 스윗트래커(스마트 택배), 유니넷소프트(SNS 퀵), 엠제이앤씨(마이창고) 5개 스타트업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창업 과정과 자사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특히 스티븐 램 고고밴 CEO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강연한다. 그는 화물운송업계 우버로 불리는 고고밴을 창업해 2년 만에 홍콩 화물운송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했다.

또 유병준 서울대 교수, 이강대 연세대 교수, 민정웅 인하대 교수, 박정훈 CJ그룹 미래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연사로 나선다.

이날 민정웅 인하대 교수는 ‘구글이 물류기업인 이유’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옴니채널의 출현과 스타트업’, 이강대 연세대 교수는 ‘배송 다음은 포장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정훈 CJ그룹 미래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떠오르는 물류 로봇’을 주제로 물류업계에 새로 등장한 드론 등 IT접목 사례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및 물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에스씨엘플러스는 이번 포럼에 유수 벤처캐피탈을 초청, 스타트업과 투자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김철민 CLO 편집장은 “유통과 물류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물류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IT와 물류, 유통을 결합한 혁신 물류 현장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행사 참여 및 문의는 에스씨엘플러스 홈페이지(www.SCLPlus.com)를 이용하면 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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