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키즈미디어 스타트업 옐리펀트가 출시한 ‘꾸시박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5개월 만에 아이들이 업로드한 그림 10만개를 돌파했다. ‘꾸시박스’는 일반적인 그리기 앱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이 되는 창의적인 앱으로 올해 초 구글(Google for Educations)과 미국 학부모 협회(Moms with App)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 앱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앱의 퀄리티 만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6월에는 미국 학부모 협회로부터 ‘미래의 아티스트를 위한 7개의 드로잉 앱’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동안 10개의 앱을 출시하며 전세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옐리펀트측은 2015년내 5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꾸시박스’ 앱과 연동되는 부모용 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옐리펀트 백승훈 대표는 “우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앱 내 광고와 인앱 결제없이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부모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며 가족 모두가 감동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