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교통, 게임 빅데이터 분석, 사물 인터넷(IoT) 융합 분석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연구과제가 증가하고 있다. 대용량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려면 몇 십대에 달하는 장비가 필요하다. 대규모 장비 구매·임대비용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연구과제 특성상 절차나 증빙도 까다롭다.
클라우드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면 해당 시스템 지원을 실제 데이터 처리시간에만 이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위세아이텍은 국토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철도 안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구축했다. 서버 구입, 운용체계(OS), 데이터베이스(DB) 등을 구매해 진행하는 것보다 비용을 크게 줄였다. 실제 소요된 비용은 월 수십~수백만원 수준이다. 위세아이텍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 ‘와이즈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제한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 다차원 분석도구 ‘와이즈 올랩 블루’는 지방자치단체 교통정보 빅데이터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대중교통 운영현황, 도로 교통량 등을 분석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찾아낸다. 버스배차간격을 조정해 지자체가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데 공헌한다. 제조사는 각종 센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 날씨, 온도, 습도 등 위험 요소를 예측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사고 전조 패턴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활용했다.
게임업체는 상시 자원을 사용하는 아이템, 사용자, 캐릭터, 결제 이력을 분석하는데 사용한다. 많은 시간과 서버 자원이 요구되는 비정기적 분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게임 개발 단계에 적용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빅데이터를 다차원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빅데이터 마케팅관리 도구를 활용한 반응 분석결과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한다.
김상수 위세아이텍 클라우드 서비스 총괄책임 수석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연구과제에 참가하는 기업·기관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계정을 개설하고 연구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어렵다”며 “위세아이텍은 연구과제 수행 기업에 관한 컨설팅 솔루션은 물론이고 위탁연구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