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마취통증의학과 봉천점, DNA주사, 슬링운동치료 등 시행
허리통증은 나이가 들면 흔히 발명하는 질환으로 50~60대라면 한번쯤 겪어 봤을 증상이다. 이러한 허리 통증은 진통제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 디스크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 디스크는 허리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은 같지만 그 원인은 상이하다.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기 때문에 다리를 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관 주위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추간판이 튀어나오거나 척추뼈가 척추관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고 이 곳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하게 돼 통증을 유발한다.
반면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증상이다. 허리를 굽힐 때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걷거나 서 있을 때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 혹은 허리 근력 약화 시 발병 위험이 높으며, 최근에는 젊은층 환자도 있는 추세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봉천점 김현규 원장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그 증상과 원인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증의학과 분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허리통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DNA 주사, 슬링운동치료(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DNA주사(DNA인대성형시술)은 인대나 근육, 힘줄, 연골 등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세포를 증식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손상된 힘줄과 근육 및 인대, 연골 등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해 어깨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주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DNA주사는 슬링운동치료(도수치료)와 병행한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슬링운동치료는 인체의 600여 개 근육 섬유질과 206개 뼈 구조, 교감 및 부교간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손과 슬링(줄)을 이용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외에도 오십견 등 등 근골격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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