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2015’를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고양시 등 전국 세 곳에서 개최한다.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을 시작으로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작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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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해 이끌어 온 18세기 오케스트라를 초청했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을 비롯한 고전시대 작품 해석에 탁월한 대표적 연주단체다. 한화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를 감안해 공연장 출입 때 소독 등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해 관객의 안전한 관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대전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2013년 시작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클래식 애호가, 마니아가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와 기회가 닿지 않아 내한하지 않은 연주단체를 섭외해 왔다. 특별한 연주자를 초청하면서도 티켓 가격은 최고 10만원을 넘지않도록해 관객이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클래식 입문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설도 진행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