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기자재분야 종사자 한자리 모여 정보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
전기산업대전, 스마트그리드전, 인터배터리 등 통합 개최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6사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발전기자재 전문 전시회인 `한국발전산업전`(Power Generation Korea)을 개최한다.
210개사 500여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전산업기자재분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 판로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전시품목은 원자력 기기 및 서비스, 에너지 정보 및 기술, 발전소 안전 제품, 신재생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수질 및 폐수 처리, 보일러나 열교환기 및 연소 시스템, 저장 탱크 및 용기, 발전기 및 액세서리 등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발전사 통합 구매상담회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컨퍼런스, 해외신기술 세미나, 중동지역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기재해 예방 컨퍼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중 발전분야 통합 구매 상담회는 전시기간 중 발전공기업 사업소 별 구매(설비) 담당자들이 모두 참가해 관련 업계와의 상담을 주선하는 자리로 중소기업의 판로 증진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하는 중소기업 70개 업체에게는 발전공기업에서 170만 원을 무상 지원해줘 전시회 참가에 따른 경영 부담을 해소하도록 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한국발전산업전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소규모의 홍보관 형태로 개최됐던 것을 독립적인 형태로 마련해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업체 및 전시품에 대한 홍보 극대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