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판교 테크노밸리에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판교에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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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판교에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했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서울·판교 지역 기업 대표 등이 기념촬영 했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부에서 국비를 출연하고 산단공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화, 구미, 창원, 광주 등 4개 지역에 설치됐으며 올해 성과확산을 위해 원주와 천안 그리고 판교에 추가 개소했다.

지난해가지 62개 기업을 육성하고 성장 컨설팅 573건을 제공했다. 2729개사 애로사항 4367건을 해결했으며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025회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산업단지공단 지원을 받은 기업은 신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교육훈력 강화 등 R&D 역량 강화 분야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단은 이번 수도권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기존 ‘시’ 단위 기업지원에서 ‘광역권’ 단위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판교테크노밸리 ICT 기업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도심형 사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판교와 인접한 반월, 시화,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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