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네덜란드의 바우터 비페트(드라팍 프로페셔널 사이클링팀)가 투르 드 코리아 2015 대회 6구간(강진—군산) 193.7km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를 이어 일본의 쿠로에다 시키(니포-비니판티니)와 호주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레이싱팀)이 2, 3위로 들어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서준용은 선두그룹에 포함되어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스퍼트 했으나 아쉽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구간우승자인 캘럽 이완은 5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개인종합순위는 호주의 캘럽 이완이 25시간 14분 36초의 기록으로 2구간부터 옐로저지를 지켜내고 있고, 패트릭 베빈(오리카 그린엣지)과 아담 블라이디(오리카 그린엣지)가 각각 4초, 33초 차이의 기록으로 1위와의 격차를 여전히 줄이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팀의 장경구는 이번 구간에서는 산악구간에서 포인트를 따는데 실패했으나, 가장 높은 누적 포인트로 레드폴카닷 저지를 지켜냈다.
종합 성적은 호주의 아반티 레이싱팀이 75시간 45분 46초의 기록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인 일본의 브리지스톤 앤커 사이클링팀이 1위와 3초 차이로 바짝 따라붙으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뒤로 서울시청팀이 5초 차이로 3위를 차지하며 추격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은 군산 월명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부여, 공주를 지나 대전 월드컵경기장 까지 145.8km 구간에서 대회 7일째 경주가 계속된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