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위대한 질문을 찾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발표회를 열고 위대한 질문 ‘X문제’ 국민 공모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올해 2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작하는 X프로젝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에 과감히 도전하는 연구 사업이다. 결과가 예측되는 쉬운 연구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도전적인 연구, 틀을 깨는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주도로 기획·추진하는 일반적인 연구개발(R&D)사업과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로 지난해 11월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업기획부터 추진계획 수립, 사업운영 등 X프로젝트 모든 사항을 결정했다.
X위원회는 슬로건으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을 정했다. X의 개념을 ‘절실한 요구를 기존에 다루지 않던 창의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어려운 문제에 과감히 도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연구자와 국민 마인드가 변화되는 것을 프로젝트 목표로 정했다.
X위원회는 우선 연구자와 국민에게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이 무엇인지 묻기로 하고, 발표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X-프로젝트 대표 홈페이지(xproject.kr)에서 국민이 생각하는 해결이 절실한 문제, 세상을 바꿀 만한 영향력 있는 획기적인 질문 등 X문제 공모를 추진한다. 분야는 △X-사이언스&테크(X-Science&Tech) △X-휴먼&소셜(X-Human&Social) △X-비즈(X-Biz) △X-데이터(X-Data) 4개로 나눠 진행한다.
제안된 질문을 토대로 100대 위대한 질문을 선정해 오는 9월 1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질문 발표와 함께 제안자 등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100대 질문은 제안자, 분야별 전문가,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해 △탁월한 질문 선별 △질문의 발전적 수정 △질문들 간의 융합 △다수 질문의 분석을 통한 새로운 질문 구성 등을 거쳐 완성할 계획이다.
100대 질문별로 해결 방법과 위대한 답변을 찾아줄 연구팀을 9월부터 공모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획기적 방법론을 제시한 연구팀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우 위원장은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식 진보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은 항상 위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면서 “X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틀 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참신한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X마인드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