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자회사인 KG로지스 자체 물류 시스템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아마존, 알리페이 등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의 자체 배송 서비스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물류 시스템이 전자상거래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쿠팡과 이베이코리아가 자체 배송 서비스를 구축해 물류 시스템 강화에 뛰어드는 추세다.
KG이니시스는 지난 6월 정식 출범한 KG로지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G이니시스와 제휴 관계인 알리페이를 해외결제 수단으로 제공하는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제휴를 통해서 국내와 해외 주요국 간에 결제와 물류를 통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정적 물류 환경에 기존 결제 서비스를 접목해 결제와 배송을 잇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