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류근 교수팀이 지난달 세계적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의 보그워너 터보 시스템즈(보그워너)와 무(無)급유 차량용 터보차저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양대 측은 “이번 협약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진 것으로 향후 2016년까지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2013년에서 지금까지 보그워너로부터 18만달러(약 2억158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으며 2016년까지 9만달러(약 1억79만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류 교수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윤활유인 엔진오일 공급 없이 회전축을 지지할 수 있는 ‘공기포일 베어링’을 적용한 친환경·저비용 터보차저의 상용화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류 교수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터보차저 기업과 함께 무급유 터보차저 상용화 및 양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한 연구자다. 연구과제로 두 개의 국제특허를 단독발명자로 출원했다.
보그워너는 미국, 독일을 비롯한 세계 12개국에 연구 및 생산단지를 보유하며 연간 900만개 이상의 터보차저를 생산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