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장이 정보통신기술(ICT) 기금 사업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 원장은 KISA, NIPA, NIA 등 ICT 기금사업 수행기관을 잇따라 방문, 기관장과 사업관리 책임자에게 올해 처음 도입하는 ICT 기금사업 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수행기관을 방문한 김 원장은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ICT 기금을 통한 창조 경제 창출을 위한 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제안했다.
김 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투명한 예산 집행은 물론이고 ICT 기금 사업의 조기 정착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 뿐만 아니다. KCA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의 ICT기금 사업에 대한 관리 업무를 위탁 받은 만큼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김 원장은 “ICT기금 사업 제도 설명으로 수행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KCA가 ICT기금사업 관리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 향후 기금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보·통신·방송 분야 지원성과를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