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적합성평가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에 선정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우종수)이 적합성평가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회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한 우수 적합성평가분야 유공자 및 단체 기관 포상에서 RIST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우수 국제공인시험기관 단체부문에 선정됐다. RIST는 매년 2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 250여건을 발행하는 등 국가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RIST는 1995년 금속분야 국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후, 신뢰성 있는 시험분석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현재 RIST 분석평가그룹은 기술책임자 14명, 품질책임자 3명, 분석인원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금속소재 화학조성, 역학시험, 환경분석 분야 총 138개 규격에 대한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KOLAS 표준물질생산기관으로도 지정돼 스테인리스강, 고탄소강, 저합금강 등 철강소재 표준물질 생산 및 보급으로 국내 산업체 품질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또 최근 3년간 ISO 및 한국산업표준 제〃개정 업무 8건을 수행했고 2년마다 한 번씩 총 4회에 걸쳐 한·일 공동워크숍을 개최, 국내외 분석기술 전파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신화 RIST 분석평가그룹장은 “일반 외주시험성적서 발급을 포함하면 매년 1000건이 넘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 고장원인 분석, 품질개선 서비스 등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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