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성득)는 행정자치부와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한다.
방치된 개인정보를 검출·파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센터, 학교 등 생활밀착형 공공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안내와 함께 공용PC에 방치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한다.
협의회는 ‘개인정보 대청소 지원단’을 구성하고 10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인터넷 및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원단 모집에 들어간다. 지원단은 선발 후 소정의 교육을 7월 9일부터 활동한다.
김종구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상근부회장은 “민·관이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안심사회’로 가기 위해 불법 유통되거나 무단 방치되어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삭제와 파기를 위해서는 정부 및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